동아대 ‘자랑스러운 동아인’ 4명 선정

[국제신문] 2018. 10. 29. 임은정 기자

동아대학교는 개교 72주년을 기념해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과 김백영 법무법인 삼덕 대표변호사,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 윤준호 국회의원 등 4명을 ‘자랑스러운 동아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31일 승학캠퍼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법학과 68학번인 전 회장은 언론계에 오래 몸담으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했고, 중앙일간지 처음으로 지국이 아닌 자회사 ‘부산파이낸셜뉴스’를 창간했다. 부산지법 판사 출신인 김 변호사는 동아대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까지 마쳤다.

법무법인 삼덕 대표변호사이자 동아대 법조동문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부산 법조인 최초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도 가입돼 있다.

경제학과 78학번인 공 총장은 서울대와 충남대 등에 재직하며 대학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실제 행정에 반영한 ‘현장 전문가’로 손꼽힌다. 윤 의원은 정치외교학과 85학번으로, 대학 시절 총학생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6월 항쟁 등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