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부산일보] 2011. 9. 30. 손영신 기자

‘제2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 수상자로 전광수(66) 이진종합건설 대표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전 대표를 비롯해 모두 6명의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를 30일 확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전 대표는 지역 향토 건설인으로서 지난 25년간 서민 주택난 해소를 위해 주택건설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희생 부문 본상에는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뽑혔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돼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우리 해군의 작전 성공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애향 부문 본상에는 여성권익 증진에 기여한 김명옥 대동장학재단 이사장이, 봉사 부문 본상에는 약자 및 소외된 이웃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김백영 변호사가 선정됐다. 봉사 부문 장려상에는 김영식 샛별야학교 교장과 박말름 서구 남부민2동 적십자봉사회 고문이 선정됐다.

이들은 내달 5일 부산시청에서 개최되는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게 된다.